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단순한 교통 단속이 시작돼 대규모 마약 단속으로 이어지며 세 명이 잇따라 체포됐다.
길머 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17일, 515번 고속도로에서 회색 쉐보레 콜로라도를 교통 위반 혐의로 정차시킨 뒤 운전자 신원을 확인한 결과, 로버트 제럴드 스타일스(Robert Gerald Stiles)가 디캡 카운티와 먼로 카운티에서 발부된 체포 영장을 갖고 있었으며, 면허 정지 상태에서 운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투입된 마약 탐지견은 차량에서 메탐페타민 9온스와 ‘데이트 강간 약물’로 불리는 GHB 12온스를 찾아냈다. 스타일스와 동승자 샨다 카우프만(Shandar Kauffman)은 현장에서 곧바로 다수의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당국은 스타일스가 애틀랜타에서 불법 마약을 구입해 노스캐롤라이나 체로키 카운티로 운반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수사는 체로키 카운티로 확대됐다. 지난 19일 수색에 나선 당국은 현지 한 주택에서 메탐페타민과 펜타닐을 발견했으며, 집주인 브리아나 르네 셔먼(Brianna Renee Sherman)을 메탐페타민 밀매 공모 혐의로 체포했다.
체로키 카운티의 더스틴 스미스(Dustin Smith) 보안관은
“지역 및 연방 파트너들의 긴밀한 협력에 감사드린다. 이번 체포는 기관들이 힘을 합쳐 불법 마약 유입을 차단할 때 무엇을 성취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 교통 단속에서 출발해 마약 유통망까지 드러난 사례로, 당국은 향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