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 2022년 말까지 집값 16% 인상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주택 구입자들의 수요가 가용 주택 공급을 훨씬 초과해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가 높은 만큼 아직 최고점에 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 투자은행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집값이 2022년 말까지 16%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지난 1년간 20%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덕분에 주택이 “비교적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보고서는 구매자들 사이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계속되는 재고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더욱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봄부터 재고 그림이 조금 개선되어 매물이 늘고 가격 상승세가 다소 완만해졌다.그러나 골드만의 분석가들은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높은 가격을 감안할 때 수요가 앞으로도 그렇게 강할지는 의문이다. 미시건 대학의 주택 구매자 심리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약 3분의 2인 66%가 지금이 집을 사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골드먼의 분석가들은 주택 소유자들은 지금이 좋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권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