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블랭크 132억달러로 조지아 1위…
칙필레 캐시家 3남매 각각 120억달러
미국 최고 부호 400명을 선정하는 ‘포브스 400’에 조지아 주민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자산을 모두 합하면 약 669억달러에 달한다.
포브스가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올해 400대 부호에 포함되기 위한 최소 자산은 44억달러로 집계됐다.
조지아에서는 홈디포 공동 창업자이자 NFL 애틀랜타 팰컨스 구단주인 아서 블랭크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블랭크의 추정 자산은 132억달러로, 미국 전체 순위 99위에 올랐다.
블랭크는 1978년 버니 마커스와 함께 홈디포를 공동 창업했다. 이후 애틀랜타 팰컨스를 인수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과 각종 지역사회 사업을 통해 애틀랜타를 대표하는 기업인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블랭크 가족재단은 애틀랜타 아동병원에 2억달러를 기부해 ‘아서 M. 블랭크 병원’ 건립을 지원하는 등 의료·교육 분야에 대규모 기부를 이어왔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칙필레창업주 S. 트루엣 캐시의 자녀들도 나란히 명단에 포함됐다.
버바 캐시, 댄 캐시, 트루디 캐시 화이트는 각각 120억달러의 자산으로 공동 116위에 올랐다.
세 사람의 자산을 합하면 약 360억달러로, 이번 명단에 포함된 조지아 부호 9명의 전체 자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콕스 엔터프라이즈와 관련된 미디어·자동차 사업으로 부를 축적한 짐 케네디(Jim Kennedy)가 76억달러로 224위에 올랐다.
의료기술기업 스트라이커를 오랫동안 이끌었던 **존 브라운(John Brown)**은 69억달러로 251위, 해충방제 사업으로 성장한 게리 롤린스와 가족은 58억달러로 293위를 기록했다.
애틀랜타에서 창업한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 메일침프의 공동 창업자들도 이름을 올렸다. 댄 커지어스는 56억달러로 306위, 벤 체스트넛은 50억달러로 343위에 자리했다.
조지아 거주 ‘포브스 400’ 부호
- 99위 아서 블랭크 — 132억달러
- 공동 116위 버바 캐시 — 120억달러
- 공동 116위 댄 캐시 — 120억달러
- 공동 116위 트루디 캐시 화이트 — 120억달러
- 224위 짐 케네디 — 76억달러
- 251위 존 브라운 — 69억달러
- 293위 게리 롤린스와 가족 — 58억달러
- 306위 댄 커지어스 — 56억달러
- 343위 벤 체스트넛 — 50억달러
포브스는 지난 9월 4일을 기준으로 자산을 산정했다. 올해 포브스 400에 포함된 미국 부호들의 전체 자산은 약 8조달러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억만장자라도 44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지 못하면 명단에 들지 못할 정도로 진입 기준이 높아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억만장자 가운데 590명은 400대 부호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