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학생회에서 성금과 캔푸드를 아시안아메리칸센터에 전달했다. 사진=애틀랜타한국학교 제공
파자마데이·커피·도넛·붕어빵 판매…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심준희)가 지난 9일 오전, 애틀랜타 한국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아시안아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AARC)에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3주 동안 학생들이 모은 캔푸드 400개와 함께 한국학교 학생회에서 파자마데이를 비롯해 2주간 커피와 코코나, 도넛, 쿠키, 붕어빵을 판매한 수익금 1004달러를 전달했다.
AARC의 지수예 대표는 “아이들에게 일찍이 나눔의 기쁨을 가르쳐주는 한국학교와 학생회,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면서“남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은 참 귀하고 우리 아이들이 평생동안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3-2024 가을 학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특활 수업 학습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32개 학급의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특활 수업에서 배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동요, 국악놀이, 무용, 태권도, K-POP, 사물놀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작품 전시로 선보였다.
심준희 교장은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부심과 성취감을 나누며 수업에 헌신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애틀랜타한국학교는 지난 9일 2023-2024학년도 1학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3일 2024학년도 봄학기를 개강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