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유도로·터미널 재건 및 안전시설 개선에 투입…
미 전역 191개 공항에 총 4억8,100만 달러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연방정부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공항 인프라 개선 지원금을 받는다. 이번에 발표된 미 전역 공항 지원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미 교통부(DOT)는 지난 3일 연방항공청(FAA)이 공항 인프라 보조금(AIG)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36개 주와 2개 미국령의 191개 공항에 총 4억8,1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는 1억 달러가 배정됐다. 지원금은 활주로와 유도로, 터미널 재건을 비롯해 활주로 안전구역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FAA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공항에서는 활주로 안전구역 확장과 배수 개선, 유도로 포장 교체 등 여러 인프라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활주로 안전구역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거나 초과 주행하는 상황에서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핵심 안전시설이다.
숀 더피 미 교통부 장관은 이번 지원과 관련해 지역 거점 공항부터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에 이르기까지 주요 시설을 개선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이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베드포드 FAA 청장도 이번 지원금이 공항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에는 애틀랜타 외에도 켄터키주 루이빌 무하마드 알리 국제공항 3,250만 달러,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3,030만 달러, 위스콘신 밀워키 미첼 국제공항 1,420만 달러, 텍사스 엘패소 국제공항 87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배정된 1억 달러는 이번에 교통부가 공개한 개별 공항 지원액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세계적인 항공 허브인 애틀랜타공항의 시설 현대화와 안전성 강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