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건조한 날씨에 재채기·콧물·눈 가려움 주의
애틀랜타를 비롯한 북조지아 지역에서 가을철 꽃가루가 급증하면서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북조지아의 꽃가루 수치는 14일 144를 기록하며 ‘높음(High)’ 단계까지 상승했다. 꽃가루 수치가 높은 단계에 진입한 것은 지난 5월 1일 이후 처음이다.
가을에는 일반적으로 봄보다 꽃가루 수치가 낮은 편이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꽃가루가 다시 증가하는 ‘2차 피크’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꽃가루가 공기 중에 오래 머물면서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무더위도 계속되고 있다. 15일 북조지아 지역은 비 소식 없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애틀랜타를 포함한 상당수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90도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애틀랜타의 이맘때 평균 최고기온은 약 84도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93~9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다소 강해져 오후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20마일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다.
알레르기에 민감한 주민들은 꽃가루가 많은 날 장시간 야외활동을 줄이고, 외출 후에는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를 통해 몸에 묻은 꽃가루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