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 ‘공공외교’ 주제강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오는 11일 제19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워크샵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둘루스 소재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30분 부터 자문위원 워크샵에 이어 오후 5시부터 평화통일 강연회 및 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단상에 오른 김형률 회장은 “‘20기 민주평통 출범식 이후 첫 정책 워크샵을 통해 향후 2년간의 활동 목표와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잘 감당해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15년 만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 평통의장인 대통령 단체상, 박형선 수석부회장과 장경섭 총무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주애틀랜타 박윤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는 민주, 평화, 통일 세가지 숭고한 염원을 담고 있다”면서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성장해 미국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한인사회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어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 강사로는 시민참여센터(KACE, Korean American Civic Empowerment)김동찬 대표가 나서 ‘공공외교’에대해 강연했다.
김동찬 대표는 평화 통일 강연에서 미주 동포에 대한 규정과 공공 외교에 대해 설명하며 “미주 동포의 미국 내 공공외교를 통해 정치력 신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018년 팰팍 버겐아카데미의 인종차별사건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혐오범죄, 혐오발언, 인종차별에 대한 대응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권자 등록운동과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투표를 할 수 있는만큼 캠페인 활동이 중요해 유권자 등록, 주소변경, 정당변경 및 투표소 찾기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밖에 위안부 결의안 통과·기림비 건립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풀뿌리 인턴십과 커뮤니티 교육프로그램, 팬데믹 기간 정부지원 패키지등 정보 전달에 총력을 다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지연 위원이 속한 숨 앙상블의 공연 후 만찬이 이어졌으며, 양현숙 위원과 연구생의 난타와 버꾸춤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강승완 선거 영사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대한 재외 유권자 등록이 저조한 상황”이 라며 “대한민국의 발전을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