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교육부(DOE) 2024년 전국 블루리본 학교 명단에 귀넷 카운티의 5개 공립학교가 포함되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학교들은 브룩우드 초등학교, 크레이그 초등학교, 트립 초등학교, 헐 중학교, 그리고 트윈 리버스 중학교로, 이들 학교는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거나 학생 그룹 간의 성취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귀넷 카운티의 학교들이 올해 조지아주 전체 블루리본 학교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2024년 전국에서 선정된 356개 학교 중 조지아주에서는 총 10개 학교가 선정되었으며, 그 중 5개 학교가 귀넷 카운티에 위치해 있다.
크레이그 초등학교의 앤지 라이트 교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어린이의 성공을 위한 저희의 노력이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며 자부심을 드러냈고, 트립 초등학교의 레슬리 힐 박사는 “학생들과 교직원의 노력의 결과”라며 기쁨을 표했다. 브룩우드 초등학교의 카렌 릴라드 교장은 “이 상은 우수성을 향한 우리의 헌신과 학교 커뮤니티의 노력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고, 트윈 리버스 중학교의 벳시 켈리 교장은 “학생들의 성취와 가족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동료 학교와 함께 축하했다.
헐 중학교의 데니스 쇼웰 교장은 “이번 성과는 헐 커뮤니티 전체의 노력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연방교육부의 미구엘 카르도나 장관은 “내셔널 블루리본 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효과적인 교육과 협력의 모델이 되고 있다”며, 이들의 성과를 칭찬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내셔널 블루리본 학교 프로그램은 1982년부터 시작된 우수학교 수상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지역의 타이틀 I 학교를 비롯해 공립학교, 차터 스쿨, 매그넷 스쿨, 사립 학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교들이 선정 대상에 포함된다. 블루리본 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은 교육 우수성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높은 기준을 유지하며, 모든 학생이 성공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학교로 인정받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