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후원모금 갈라… 둘루스 웨스틴호텔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전직 회장단 및 고문들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 USA 대회장 김기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1만 달러를 전달했다
한인상의는 4일, 전직 회장단 및 고문들을 사무실로 초청해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에 위치한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13개 광역지자체와 주요 바이어인 H마트, 한남체인, 키스, 아르코(ARCO) 등이 참가하며, 연방 조달청, 특허청, 관세청 등도 참석해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과 네이선 딜 전 조지아 주지사는 명예대회장으로 선임되었으며, 황병구 명예회장과 한오동 애틀랜타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강신범 운영본부장 등이 대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단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오동 회장은 “한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400여 개, 애틀랜타와 미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150~200개 정도가 준비 중”이라며, “특히 건설자재 관련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예상 방문객은 2023년 오렌지카운티 WKBC 행사보다 많은 1만 5,000명으로 예상되며, 총 600개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참석자들이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인근 아씨마켓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숙박시설 예약 등 현장 운영에 대한 준비도 한인상공회의소 측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 모금 갈라 행사는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에서 열린다. 후원 종류는 다이아몬드 1만 달러, 플래티넘 5,000달러, 골드 1,000달러, 개인 티켓은 300달러, 1테이블 비용은 1,000달러이다. 갈라의 공동대회장은 김백규 한인식품협회 회장, 이경철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회장, 김형률 이사장, 노상일 WKBC 조직위원장이 맡는다.
문의: 770-843-1647 (장은주 사무국장)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