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 한국 VS 브라질… 가자 8강
2일 오전 10시 (동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3차전에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2-1로 꺽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조지아대한체육회, 애틀랜타한인회,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 ‘한국 VS 포르투갈’단체 응원전이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한인회관을 가득 메운 응원단들은“대한민국”을 외치며 기적이 일어나주길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전반전을 1대1로 마치고 후반전에 여러차례 기회를 놓치며 아쉬운 탄성이 터져나왔지만 1골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했다.
후반 46분 역습 기회를 맞은 손흥민의 정확한 패스를 황희찬이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골이 터지자 한인회관에 모인 응원단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 부둥켜 안고 감격스러워했다.
권오석 조지아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들 정말 잘 싸웠다. 우리 한인동포들의 응원소리에 힘을 얻었을 것”이라며 “ 모두가 하나된 모습이였다.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1승 1무 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 티켓을 따내 G조 1위인 브라질과 오는 5일 오후 2시(동부시간)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