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애틀랜타지회(회장 김문희)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에서 첫 모임을 개최하며 2025년도 신임 임원진을 소개하고, 연간 행사 일정을 발표했다.
김문희 회장은 “올해는 단순히 행사를 많이 개최하는 것보다, 더욱 심도 있는 내용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며, 새해에는 회원들의 자질 향상과 정체성 함양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년도 코윈 임원진은 ▶회장 김문희 ▶부회장 김소연 ▶총무 조앤나 조 ▶홍보부장 심승재 ▶기획부장 라영순 ▶문화부장 김태선 ▶회계 엘리사벳 지 등이다.
이날 모임에는 지난해 조지아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했던 미쉘 강씨도 참석해, 선거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와 느낀 점을 공유하며 2년 뒤 재출마 의사를 밝혔다. 강 전 후보는 특히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시의원 선거도 있고, 내년에도 연방 상원의원 선거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선거가 매년 있을 예정이다. 유권자 등록을 기한 안에 꼭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세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정기 행사에 차세대들을 초대하는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에 애틀랜타 지부에서도 참석하여 많은 것을 배우자는 제안도 나왔다.
코윈은 한인 여성네트워크 비영리 단체로 2001년 여성부 출범을 계기로 국내외 여성과 세계 170여 곳에서 활약하는 동포 여성과의 교류와 연대를 구축하고 한민족 여성의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설립됐다. 2011년 4월 5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애틀랜타 지부는 매달 정기모임을 통해 현지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여성리더들을 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킹을 나누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