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런당 평균 2.89달러, 미국내 가장 낮은 가격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9월 13일부터 시행해 온 자동차 개스세 징수를 잠정 중단하는 긴급 행정 명령을 2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한번 더 연장한다.
켐프 주지사는 추수 감사절과 연말 연휴를 맞아 주민들의 여행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휘발유세 면제를 한번 더 연장한다고 8일 오전,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 실패로 물가 상승과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고려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 종료 후 발동된 휘발유세 면제는 지난 9월에 다시 시행됐으며, 이번 연장은 최소 내년 1월까지 예상된다.
한편 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전국 평균 휘발유가는 3.44달러이며 현재 조지아주 개스값은 레귤러 무연 휘발유가 갤런당 2.89달러로 미국 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