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DEMON HUNTERS’ K-pop 팬 콘테스트도 열려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이 2025 인터내셔널 에듀케이션(IEW)의 일환으로 ‘코리아 위크(Korea Week)’를 개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카일즈 워크웨이(Skiles Walkway)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조지아텍 한국어 프로그램 김용택 교수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코리아 데이(Korea Day)’는 29일, 10월 1일,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 1일 열린 행사에서는 ▲딱지치기 ▲제기놀이 등 전통놀이뿐 아니라 ▲달고나 챌린지 ▲불닭 챌린지 ▲젓가락 콩 옮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한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김용택 한국어 프로그램 디렉터는 “코리아데이 행사를 다시 열게 되어 기쁘다”며 “한류 인기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약 300여 명의 학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코리아 위크는 한국어 학습뿐 아니라 문화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연계해 K-pop 팬 커뮤니티에서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팬 창작 콘테스트 ‘K-pop Demon Hunters Contest’도 진행된다.
디지털 아트, 영상 편집, 코스프레,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의 팬 작품을 모집하며, 1등 1,000달러, 2등 500달러, 3등 300달러, 인기상 5명에게는 각 2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0달러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QR 코드 또는 공식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콘테스트 관련 소식은 인스타그램(@gt_the.ha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