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가 새로운 건강보험 거래소 ‘조지아 액세스(Georgia Access)’를 11월 1일에 공식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범은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가 조지아주의 주 기반 거래소(SBE)로의 전환을 승인한 결과이다.
기존 연방정부 온라인 건강보험 거래소인 마켓플레이스(healthcare.gov)에 자동으로 ‘조지아 액세스(Georgia Access)’로 보험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조지아 액세스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주정부의 개인 건강보험 시장을 통해 건강보험을 구매하고 가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거래소는 소비자들에게 웹 브로커, 에이전트 및 보험 회사를 통해 저렴한 건강보험 옵션을 제시하며, 양질의 저렴한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존 F. 킹(John F. King) 보험 및 안전 소방청장은 “조지아 액세스 출범은 지난 3년 동안 조지아주가 연방 정부에 대한 건강보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기울인 특별한 노력의 결과”라며, “이 거래소는 민간 부문 기업과 협력하여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액세스의 전무 이사 쉐릴 가드너(Cheryl Gardner)는 “우리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보험 조지아 주민의 수를 줄이기 위해 주의 의료 시장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는 “주 기반 거래소의 출범은 조지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데 있어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 거래소는 보험 가입 과정을 간소화하고, 양질의 저렴한 건강보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지아주는 2019년 의료보험 환경이 부족한 상태였으며, 1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켐프 주지사는 ‘환자 우선법’을 통해 주 기반 거래소 설립을 승인했고, 이로 인해 조지아의 의료 시장은 크게 개선되었다. 2024년 공개 등록 기간 동안 1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시장형 의료보험에 가입했으며, 보험사 참여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조지아 액세스를 통해 주민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건강보험 쇼핑을 시작할 수 있으며, 12월 16일까지 플랜을 선택하면 2025년 1월 1일부터 보장이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Georgiaacces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