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파이크 카운티에 위치한 200년 역사의 제불론 연합감리교회가 번개로 인한 화재로 전소됐다.
지난 17일, 제불론 연합감리교회의 담임 목사인 아리아나 에벌레 목사는 교회 첨탑에 번개가 직격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채널 2 액션 뉴스에 밝혔다.
에벌레 목사는 “화재는 건물의 절반을 소실시켰다”면서 “오래된 건물의 특성상 소방관들은 화재 진압을 위해 성소를 허물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에벌레 목사는 “사랑하는 제불론 연합감리교회를 잃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 파이크, 토마스턴, 스팔딩 등 많은 지역 사회와 공공 안전 기관의 도움에 감사드린다. 건물은 전소되었지만, 우리 국민은 교회”라면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하나가 될 것이다. 주일에는 주차장에 잔디 의자를 놓고 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커뮤니티의 모든 분들이 오전 9시 30분에 함께 오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해 주시기 바란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의 십자가는 앞으로의 날들을 위해 여전히 밝게 빛난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