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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눈폭풍과 북극 한기 동시 강타… 체감온도 최저 -15도

by Newswave25
1월 30, 2026
in 로컬
Reading Time: 1 min read

눈 내리는 즉시 결빙… “도로 이동 사실상 불가” 경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와 중부 전역에 강력한 겨울폭풍과 이례적인 한파가 동시에 예보됐다.

기상 당국은 31일(토) 새벽부터 2월1일(일)까지 눈, 강풍, 극심한 체감 한기가 겹치며 도로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의 위험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경보는 31일 오전 1시부터 2월1일 오전 1시까지 겨울폭풍 경보와 극심한 한파 경보까지 동시에 발효되는 형태다.

현재 지면 온도가 낮아 눈이 내리는 즉시 녹지 않고 그대로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는 가장 먼저 결빙돼 극도로 위험해질 전망이다. 수분이 적은 건조한 파우더형 눈이 강풍과 만나 ‘날림눈’ 현상을 일으켜 시야 확보도 어려워질 수 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눈은 북서쪽에서 시작해 남동쪽으로 이동한다. 금요일 밤 북서 조지아에서 약한 눈이 시작되며, 31일 새벽에는 I-20과 I-85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다. 31일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가장 많은 적설이 예상되며, 강풍도 동반된다. 저녁 무렵 눈은 잦아들지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31일 밤부터 2월1일 아침까지 체감온도는 최저 -15도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메트로 애틀랜타 1~2인치, 일부 지역은 3인치에 이를 수 있다. 북동부 산악지역은 3~5인치, 일부 지역은 6인치 이상이 예보됐다. 서부 조지아는 소량이지만 국지적으로 1~2인치가 쌓일 가능성이 있다. 같은 카운티 내에서도 적설 편차가 크게 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폭풍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적설보다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혹한이다. 체감온도는 0도에서 -1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며, 정전과 나무 쓰러짐, 수도관 파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상 당국은 반려동물을 반드시 실내로 들이고, 배관 동파를 막기 위해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둘 것을 권고했다.

31일 애틀랜타 낮 최고기온은 28도, 밤 최저기온은 13도로 예보됐다. 북부 산악지역은 낮 19도, 밤 4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강풍은 최대 시속 35마일까지 불 것으로 보인다.

한파는 2월 2일(월) 아침까지 이어진 뒤, 월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대로 오르기 시작한다. 3일(화)과 4일(수)에는 50~60대로 회복되며 비 예보가 있다.

기상 당국은 31일(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전력 차단과 수도 동파에 대비를 마칠 것을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

Tags: 눈폭풍동파북극 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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