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의 신실하심에 의지해서 아주 담대한 선언을 합니다.
베데스다병원의 익스텐션 공사를 시작합니다. 베데스다 병원 익스텐션은 철근 콘크리트 6층으로 건축을 하면 층당 4500스퀘어 피트 면적으로 해서 총 면적 27,000 스퀘어 피트의 건축입니다.
지난 2월달에 베데스다에서 있었던 어린이안과캠프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제게 신비한 경험을 주셨습니다. 캠프동안에서 수술이 한창이 수술방에서 제게 주신 마음이 이제까지 우리 주님과 함께 꾼 꿈들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아주 강력한 깨달음이었습니다.
10년전 베데스다 부지는 아무 것도 없는 잡초만 무성한 옥수수밭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수많은 이들이 베데스다를 찾아와서 치료와 수술을 받고 아픈이들이 나음을 입고, 눈 먼이들이 눈을 보게 되는 우리 주님의 힐링을 경험함으로 크게 기뻐하는 그런 꿈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때 우리 주님과 함께 꾼 꿈들이 눈앞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안과 수술을 통해서 제 눈앞에서 수많은 눈먼이들이 우리 주님의 은혜로 다시보게 현장에 있으면서, 또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들이, 정형외과, 일반외과, 산부인과의 수술을 통해서, 또 내과와 소아과, 그리고 치과 치료를 통해서 수 많은 병든이들이 우리 주님이 주시는 고침을 경험하고 계시는 구나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아, 그 때 우리 주님과 함께 꾼 꿈들이 모두 이루어졌구나.’
그 순간 제게 주시는 마음은 다시금 베데스다를 향한 우리 주님의 또 다른 꿈을 다시 꾸시길 원하시는 구나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지금껏 베데스다에서 이루어지는 힐링들은 전문과목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치료와 수술들인데, 이제 부터는 세부전문과목들에서 이루어지는 치료와 시술들이 풍성하게 이루어지는 베데스다가 되는 그 꿈을 주시는 구나. 이제 그 꿈을 다시 품고 당신과 함께 꾸어나가시길 원하시는 구나라는 확신이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주시는 것과 함께 또 실재적으로 병원증축이 시급하게 꼭 필요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베데스다의 성장이 은혜 가운데 무척 빨라져서 더 많은 공간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베데스다에서는 매일 외래방문환자들이 150여명정도 이고, 매달 크고 작은 수술들이 7-80건씩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병원 현지인 스태프들은 벌써 50명이 됩니다. 새롭게 증축할 공간에서는 일층에서는 응급실과 일반외과와 정형외과를 위한 수술방 공간을 만들고, 이층에서는 산부인과를 위한 수술방, ICU, NICU등이 들어가고, 삼층에는 전문진료과목의 외래 진료실들이 들어갈 것입니다. 사층에는 투석실과, 물리/재활치료실과 외래진료실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층과 육층에는 입원병실들로 사용이 될 것입니다. 병원 증축을 통해서 베데스다는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루고, 더 많은 이들에게 우리 주님의 holistic healing 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베데스다병원에 필수적인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베데스다병원이 4층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설치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술실이 2층에 위치해 있고 입원병실이 3층과4 층에 있는 데, 환자들을 이동하는 것도 무척이나 힘든 상황입니다. 그리고 응급상황에서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도 큰 위험이 됩니다. 병원증축을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서 이 문제들을 해결할 계획입니다.
병원증축에 들어가는 예산은 1. 8 million US dollar입니다. 총 6층으로 건축인데 일단계와 이단계로 나누어서 건축을 합니다. 일단계 공사는 일층과 이층과 엘리베이터 설치를 (6층까지) 완성하는 것인데, 예산을 80만불정도로 계획을 하며 첫걸음을 내 딛습니다. 이단계 공사는 나머지 3층에서 6층까지 마무리 하는 것이고, 일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계속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재정의 규모가 무척이나 크지만, 초기 현재 베데스다 병원이 건축될 때의 믿음으로 첫걸음을 내어 딛습니다. 처음에 베데스다병원이 건축될 때 저희가 가진 믿음은 우리 주님이 준비하신다라는 믿음이었습니다. 이스라엘민족들이 광야를 건너 갈 때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인도했습니다. 그러나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늘 같은 속도로 이동한 것이 아니라, 어떤 때에는 움직였고, 어떤 때는 멈추어 섰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움직이면 이스라엘 민족도 따라 움직였고, 멈추어 서면 역시 멈추어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움직일 때까지 진을 치고 기다렸습니다.
저희의 고백이 이와 같았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재정을 보내주시면 저희는 벽돌을 쌓아가겠습니다. 그러나 재정을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그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고백으로 진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건축이 끝날 때까지 우리 주님께서는 단 한번도 재정을 허락하지 않으신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 주님은 잡풀만 가득했던 옥수수밭이 아름다운 베데스다로 성장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의 치유의 은혜가 풍성하게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그 신실하신 주님을 의지하여 이 담대한 선언을 합니다.
건축을 위해서 여러분이 힘있게 밀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기도해 주시고, 그리고 그 기도하는 가운데,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과 함께 과테말라를 향한 우리 주님의 꿈을 함께 꾸면서 함께 기뻐하실 길 기도합니다. 재정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또 건축선교팀으로 오시길 원하시는 팀은 제게 rhyeemt@gmail.com으로 문의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체크를 보내주시는 분들은 note에 Bethesda construction으로 적어주시면 따로 구별해서 건축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healingguatemala.org를 통해서도 헌금을 보내주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여러분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베데스다를 향한 우리 주님의 꿈을 여러분 주위에 분들과 함께 나누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꿈을 함께 꾸길 원하시는 허다하게 많은 이들을 통해서 우리 주님께서 아름답게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주님과 함께 꾸는 아름다운 꿈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리고 훗날 주님의 때에 이 순간을 되돌아보며 “아, 당신은 진정으로 신실하십니다.”라는 고백을 함께나누며 우리 주님을 찬양하시길 원합니다.
힐링 과테말라 이누가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