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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힐링 과테말라 이누가 선교사

과테말라에서 오랫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10월에 저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레슬리자매가 가정의 이유로 인해서 퇴사한 후에 무척이나 바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 사이에 베데스다병원의 규모도 커져서 (페이롤에 올려진 사역자들의 숫자가 20명에 달합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다가 이제 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이월달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자주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해서 많이 죄송합니다. 이번 소식지에서는 가장 최근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있었던 신나는 일들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는 이틀전 (2월 1)일에 베데스다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습니다. 우리 산부인과 의사인 닥터 파블로와 마취과 의사 안드레아, 그리고 소아과 의사 아달리아스등의 수술팀으로 제왕절개를 통해서 분만을 했습니다. 태어난 아이와 산모는 모두 은혜 가운데 건강히 지내다가 퇴원을 했습니다. 태어난 아이는 깔를로스(사진)인데, 아이의 삶 전체를 통해서 우리 주님의 기쁨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퀼트로 된 크립 블랭킷을 베데스다에서는 가족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베데스다를 통해서 당신의 백성들을 치료하는 것에 크게 기뻐하시는 우리 주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깔를로스와 산모를 위해서, 또 계속해서 베데스다가 우리 주님이 당신의 힐링을 이루시는 바로 그곳이 되도록 기도 당부들입니다. 두번째 소식은 한주전에 베데스다 약국이 개원을 했습니다. 베데스다 약국은 베데스다 병원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을 개조해서 약국으로 만들었습니다.  베데스다 약국은 베데스다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의 처방약을 조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큰 길을 통행하는 일반인들을 위해서도 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베데스다에서 파는 약품들은 다른 약국들에 비해서 저렴해서, 가난한 이들에게 약을 공급하고, 또 우리 주님이 허락하셔서 약국을 통해서 수익이 난다면, 베데스다병원의 부족한 재정들을 보완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약국 허가를 위해서 약사인 낸시자매가 기쁘게 자신의 면허증을 공유해 주었고, 약국은 현재 율리사자매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다음 소식은 1월 부터 사역자 전체가 참여하는 디보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보션 시간은 매주 목요일 일과가 시작되는 8시에  진행이 됩니다. 디보션을 인도하는 이는 여기 과테말라에서 신학을 공부한 하이메 형제가 인도를 하고 있고, 각 사역자들이 매달 돌아가면서 자신이 은혜로 받은 메시지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사역자들이 모두 손을 들고 우리 주님에게 우리들의 헌신을 다시금 고백하며 찬양하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우리 하나하나를 베데스다로 부르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 디보션 시간을 통해서 사역자 모두가 더욱더 깊이 우리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당부드립니다.  1월 달에 기쁜 소식이 있는 데 베데스다에 매일 안과 진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과테말라 시티의 갈릴레오 대학의 안과 프로그램과 IPC라는 단체의 안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에서 3년차 안과 레지던트를 베데스다로 파견을 해 주어서 일이 성사가 되었습니다. 베데스다에 처음 파겨된 안과의사는 닥터 에릭(사진)인데, 닥터 에릭은 성심으로 환자들을 진료해 주었습니다. 2월 에는 다른 닥터가 와서 진료를 하게 됩니다. 이 안과 레지던트의 진료와 병행해서 우리 안과크리닉의 닥터 마르코는 매주 두번씩 외래진료와 수술등의 시술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안과의원에 비해서 50프로 이상 저렴하게 진료를 하고 있는 데, 가난한 많은 이들이 찾아오시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기쁨과 함께 안쓰러움이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분들 한 분 한 분을 우리 주님이 사랑하시는 그 마음으로 섬길 수 있게 계속 기도해주세요. 다음 소식은 지난 12월 성탄절 전주에 드디에 저희가 진행했던 “A new house for a weaver’s family” 프로젝트가 일달락이 되었습니다. “A New House for a ...

[선교편지]둘세의 마지막 외래진료 ‘완치판정’

할렐루야!! 둘세의 마지막 외래진료에서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제 둘세는 살아났습니다. 지금껏 신실하게 모든 어려운 산들을 옮겨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어제 9월 26일에 둘세가 마침내 판코니 아네미아 완치판정을 받았습니다. 둘세를 치료해 온 국훈교수님과 의료진들은 전남대화순병원에서 둘세의 완치판정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세는 다음주 10월 3일에 과테말라로 돌아옵니다. 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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