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울산 은광교회에서 목회자 예수동행 세미나를 시작했습니다.
울산 은광교회는 위지엠과 함께 예수동행운동을 하는 파트너스교회입니다.
은광교회를 담임하시는 김현태 목사님은 경상도 지역이 중심인 위지엠 남부지역 부대표로 섬기고 계십니다.
오늘 김현태목사님을 비롯해 장로님들, 교역자들, 자원 봉사 교인들이 마음을 다하여 섬겨주셔서 풍성한 세미나가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하신 목회자, 사모님들은 분 24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며 동행하며 살기를 소망하며 신청했습니다.
주 예수님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잊어버리고 살기 쉽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보다 교회와 교인들 바라보고 살았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급하게 주님을 바라보려 했지만 그것이 한순간에 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면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점검하고 훈련하라 하였을 때, 이해하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교인들이 많았는데,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훈련이 너무나 중요했음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정말 더 늦기 전에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빌리그래함 목사님이 파킨슨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 둔 93세에 [새로운 도전] Nearing Home 이란 책을 썼습니다.
“끔찍한 노년. 과연 그렇다.
얼마전 부터 늙으면 나타난다는 질병이 하나둘씩 내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나를 천국으로 부르실 날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기다려진다.
하늘에 쌓인 상급은 둘째 치고 지금 내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심신의 짐을 어서 벗어던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2007년 아내는 그토록 사랑하고 충실히 섬겼던 주님의 곁으로 떠나갔다.
아내가 떠나가던 날 내 존재의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아픔을 느꼈다.
아내가 사무치도록 보고 싶다. 그렇다. 끔찍한 노년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다.
성경은 노년을 죽지 못해 사는 끔찍한 시기로 여기지 않는다.
노년은 하나님이 데려가실 때까지 지루하고 무의미하게 사는 세월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인생의 끝자락에서 점점 약해져만 가는 육신의 한계를 이길 뿐 아니라 그 고통의 한복판에서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빌리그래함 목사님은 그 책에서 그 답을 제시했습니다.
젊어서부터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사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좋은 노후 대책이라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믿고 사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사람, 일어나고 밥을 먹고 잠을 자듯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늙어서도 놀라운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