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2달 전 세 명의 여학생이 펜타닐 과다 복용 사건이 발생했다고 30일 WSB 채널 2가 보도했다.
이 사건을 두고 학교 지도자들은 더 많은 과다 복용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귀넷 카운티 Matt Johnson 국장은 “다행스럽게도 세 학생 모두 살아있었다, 이는 최근에 설치된 나르칸(Narcan)의 효과로 인한 것”이라면서 “세 여학생이 펜타닐을 복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도 학교 내에서의 대응이 빠르게 이루어져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리자들은 여학생들이 자신이 펜타닐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으며, 약을 복용한 곳은 캠퍼스 외부였다. 그러나 캠퍼스 내에서의 대응이 지연된 점을 인정하면서,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를 강조했다. 또한, 과다 복용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는 더욱 강화된 예방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Durrant Williams 교장은 이번 사건을 통해 “26년 동안 학교에 재직하면서 처음으로 과다 복용을 목격했다”며 “학생들은 실험을 하고 있고, 상당히 치명적인 것들을 실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과다 복용한 학생 중 한 명은 전자담배 펜을 사용했고 다른 두 명은 알약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