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 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5개사가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참가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업은 ▲청진바이오텍 ▲태성정밀 ▲도로 ▲유니로보틱스 ▲이에스켐텍 등 5개사로, 안산시의 지원 아래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수출 상담, 비즈니스 피칭, 바이어 투어 등의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현지 및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직접 소개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문선미 안산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안산시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대한 진입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WKBC는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 총회장 이경철)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한인 경제인, 바이어, 기관 관계자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인 경제 네트워킹 행사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