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 ‘2023 양대회 목회자부부 계속 교육’ 참석자들. 사진= Newswave25
클레이몬트 신학대학원 김남중 교수 강사로 나서
미국장로교(PCUSA) 남대서양대회와 생수대회(양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양대회 목회자부부 계속 교육’이지난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헬렌 조지아 Unicoi State Park & Lodge에서 개최됐다.
양대회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지나는 교회를 갱신하는 목회의 본질을 파악하고, 나아가 어떻게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클레이몬트 신학대학원 김남중 교수가 강사로 나서 ‘팬데믹 이후의 미래 목회와 영성’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애틀랜타는 물론 앨라배마, 어거스타, 템파 등 동남부지역 교단목회자 30명이 참석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강의는 남대서양 대회 회장 김준경 목사(쌘피 한인장로교회)의 사회, 류상수 목사(몽고메리 사랑교회)의 기도에 이어 1강 ‘북미 설문조사에 따른 팬데믹 상황의 교회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김남중 교수가 강연를 펼쳤다.
김남중 교수는 이번 주제를 다루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대해 고군분투하는 교회가 많은 변화를 생각하게 됐다”면서 “코로나와 함께하는 시대에 어떻게 목회자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할 일을 찾을 것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포스트팬데믹 시대의 교회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창조적이고 적응력있는 리더십 △의미를 부여하는 바전과 사명 △상황에 부합하는 창조적인 예배와 설교 △변화를 추구하는 회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1강= 북미 설문조사에 따른 팬데믹 상황의 교회 진단과 전망(김남중) △2강= 팬데믹 이후 교회 미래와 영성:예배 △3강= 팬데믹 이후 교회 미래와 영성:설교 △총회 투자융자국 소개(박성주 목사) △목회자 교제 및 보험과 연금상담(연금국–이동조 총무) 등 유익한 정보도 제공했다.
김남중 교수는 현재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의 실천신학교수로서 예배와 설교 및 질적 연구를 가르치고 있으며 실천신학 목회학 박사 과정의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코로나 이후 예배 설교 미래 리포트, ‘코로나19 이후 의 교회를 상상하다’ 등이 있다
한편, PCUSA 양대회는 이번 목회자부부 외에도 가족수련회와 청소년수련회 등을 매년 공동 개최하며 목회자들에게 재충전 및 연합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2023년 가족수련회와 청소년수련회 일정은 오는 7월 3일-6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리지크레스트 콘퍼런스센터(Ridgecrest Conference Center)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대서양대회 KPC임원
Δ회장=김준경 목사(쌘피 한인장로교회) Δ부회장=손정훈 목사(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Δ평신도 부회장= 선우인호 장로(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Δ서기총무=정순재 목사(에덴스 한인장로교회) Δ회계=김주훈 목사(어거스타 한인장로교회) Δ계속교육 위원장=이문규 목사(한빛 장로교회) Δ청소년 위원장=김주훈 목사(어거스타 한인장로교회)
리빙워터스대회 KPC임원
Δ회장=나세광 목사(머레이 아름다운우리교회) Δ부회장=김영현 목사(애니스톤 한인장로교회) Δ총무=류광수 목사(차타누가 한인장로교회) Δ회계=김선재 목사(타스카루사 한인장로교회)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