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애틀랜타 델타항공박물관에서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전세계 빈국 의약품 배포 크리스천 구호단체인 MAP 인터내셔널이 주관하는 제8회 빌 포이지 글로벌 헬스 어워드가 오는 26일(목) 오후, 애틀랜타 델타항공박물관(Delta Flight Museum)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상은 전 세계적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해온 개인과 조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글로벌 헬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어워드는 천연두를 근절한 세계적 영웅인 빌 포이지 박사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앤드류 영 대사가 명예 의장으로 참여한다.
올해의 수상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영부인(사전 녹화 비디오 수상), 한국계인 김 용 전 세계은행 총재(Dr. Jim Kim), 제약 회사 머크(Merck), 웰스타 헬스 시스템(Wellstar Health System), 그리고 애틀랜타 호크스(Atlanta Hawks)이다. 이들은 글로벌 헬스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올해 수상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김 용 전 세계은행 총재, 제약 회사 머크, 웰스타 헬스 시스템, 애틀랜타 호크스다. 부시 대통령은 PEPFAR을 통해 HIV/AIDS 대응에 크게 기여했으며, 김 용 전 총재는 ‘3 by 5’ 이니셔티브로 AIDS 치료를 확대한 바 있다. 머크는 MAP Internation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3억 달러 이상 기부했으며, 웰스타 헬스 시스템은 비영리 커뮤니티 헬스케어를 지원하고 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YMCA와 협력하여 청소년 스포츠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MAP 인터내셔널 스티브 스털링 대표는 “우리는 이러한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헬스 리더들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위해 헌신하는 것을 매우 행운으로 생각한다”면서 “각 수상자는 글로벌 헬스 분야에서 위대한 리더십의 진정한 예이며, 그들을 기리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행사의 사회는 WSB Channel 2의 웬디 코로나(Wendy Corona)가 맡으며, 공동 의장으로는 마그나 비스타 파트너스(Magna Vista Partners)의 CEO인 데일 존스(Dale Jones)와 호프 벡햄 에스피노사(Hope Beckham Espinosa)의 회장인 밥 호프(Bob Hope)가 참여한다. 후원 및 티켓 정보는 MAP International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