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애틀랜타(관장 안성준)과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가 2025년 및 2026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30일 오후, 무역관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향후 전략적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한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KOTRA 측에서는 안성준 무역관장, 백승아 과장, 심고은 대리와 새로 부임한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에서는 썬 박 회장을 비롯해 이종인 사무총장, 이창향 운영위원장, 김준의 차세대위원장, 손 제임스 회원이 함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KOTRA 애틀랜타의 향후 전략사업 설명 ▲‘글로벌 스타트업’ 사업 연계를 위한 협력 제안 ▲2026년 8월 공동개최 예정인 ‘ATL 글로벌 스타트업 세미나’ 기획 ▲2025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한 ‘2025 수출 붐업코리아’ 참가 논의 ▲한국 내 투자 희망 한인 경제인을 위한 지원 방안 소개 등이 논의됐다.
특히, 월드옥타 측이 제안한 ‘글로벌 스타트업’ 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KOTRA 측도 큰 관심을 보이며, 해당 사업을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방향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인 대회인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KOTRA의 수출 지원 행사에 애틀랜타 지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 경제인의 한국 내 투자 확대를 지원하는 KOTRA의 주요 창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백승아 과장은 “KOTRA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애틀랜타 지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