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A, 첫 정보 세션 열고 차세대와 소통의 장 마련

한인 미군 재향 군인회(Korean American Veterans Association, KAVA)는 지난 29일(토), 둘루스의 ‘매그놀리아 코티지’에서 첫 정보 세션을 개최하고, 단체의 취지를 설명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정준 변호사가 자신의 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들에게 군 복무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베테랑들과 청소년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모임에는 웨스트포인트 및 미 해군 진학을 희망하는 존스크릭 하이스쿨의 저스틴 박(12학년), 스티븐 박(11학년), 노스뷰 하이스쿨의 제이슨 박(10학년), 그리고 라이스 대학교 졸업생 정준하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군 복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발표자로 참석한 이진우 경관(Atlanta Police Department), 고순석 목사(아틀란타한인교회), 케니 리 대표(업타운 페스트 컨트롤)는 각각의 군 복무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군 복무의 중요성과 혜택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미군 복무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길”이라며 “여러분도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AVA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보 세션과 자원봉사 및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한인 이민자들이 미국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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