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은 설립 12주년을 맞아 K-Classic의 정수를 선보이는 ‘제4회 K-Classic Concert’를 오는 8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에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특별히 제1회 K-Classic Competition의 수상자들이 미주 내 정상급 한인 성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임청화, 정하은, 테너 조상범, 신남섭, 바리톤 임성규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며, 지휘자 박평강이 이끄는 애틀랜타 신포니아와 함께 한국 가곡들을 독창과 중창으로 연주한다. 또한, 지난 2022 년 제 3 회 공연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대형 스크린 영상은 마치 전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음악 감상의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인 삼중주단 ‘라브리 트리오'(색소폰 케니 백, 비올라 강예솔, 피아노 장현화)가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와 함께, 애틀랜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곡가들의 창작곡들이 세계 초연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버클리 음대 출신 작곡가 케네스 박의 피아노곡 ‘새야 새야 파랑새야’가 줄리어드 출신 피아니스트 남예린에 의해 연주되며, 서울대 출신 작곡가 홍성구와 MBC 대학가곡제 수상자인 윤석삼의 신작 가곡도 초연될 예정이다.
최은주 대표는 “한국 가곡의 우수성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애틀랜타의 새로운 음악인들을 소개하며, 창작곡을 발굴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 중에 잠시라도 쉼과 위안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17일(토) 저녁 7시, 둘루스 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 입장료는 S석 100달러, A석 30달러이며, 티켓은 온라인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티켓/후원 문의: 770-365-6117
주소: 6400 Sugarloaf Pkwy Duluth GA 30097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