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닉 마시노 회장, 박은석 회장, 미쉘 강 전 주하원의원 후보, 아만다 페트론 멤버십 개발부 매니저
박은석 회장 ‘네트워크 강화…글로벌 도약 박차’
귀넷 상공회의소(회장 닉 마시노)는 지난 17일, 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상의 최고 멤버십인 ‘체어맨스 클럽(Chairman’s Club)’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체어맨스 클럽은 귀넷 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기업 최고 경영자들의 네트워크로, 약 300여 명의 영향력 있는 경영자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최고 수준의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00년에 설립된 GMC Blue는 종합 건설회사로, 최근 사바나의 현대 메가플랜트에서 지붕, 벽 패널, 창문, 문 등을 설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SK 배터리 공장, 킹스톤 배터리 공장, 알라바마 현대 공장, 귀넷 공립학교 신축 및 증축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미국 건설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은석 회장은 “2000년 직원 한 명으로 시작했던 회사가 25년 만에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과 지역사회의 지원 덕분”이라며 “회사는 그동안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경영 방침을 고수해 왔으며, 이를 통해 신뢰를 얻고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미국 기업들보다 3배 빠른 공사 기간 단축을 통해 고객들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체어맨스 클럽 가입은 미쉘 강 전 조지아 하원의원 후보의 소개로 이루어졌다. 미쉘 강 전 후보는 2020-2021년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대외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귀넷 상공회의소와 한인상공회의소 간 MOU 체결을 주도했다. 이 MOU는 두 상공회의소를 자매 상공회의소로 연결하는 데 기여했으며, 미쉘 강 전 후보는 이후 귀넷 상공회의소 이사로서 아시안 커뮤니티와 미국 커뮤니티 간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GMC Blue는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 등 지역 한인 단체에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2025년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아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체어맨스 클럽 가입을 통해 한국 및 미국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대규모 프로젝트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