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투표소마다 30분~1시간 이상 대기
AAAJ 통역 봉사로 한인 투표 도와
오는 11월 3일 화요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조지아주 사전투표가 30일 오후 마무리됐다.
이날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 둘루스 쇼티 하웰 파크, 뷰포드 보건 파크 등 귀넷카운티 사전투표소에는 마지막 날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소마다 적게는 30분에서 길게는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대기 줄에서는 한국어로 된 샘플 투표용지를 살펴보며 투표 항목을 확인하는 유권자들도 눈에 띄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의 제임스 우 대외협력부장과 케니 강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통역 봉사를 통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도왔다.
스와니에 거주하는 김 모 씨(47)는 시민권 취득 후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했다. 김 씨는 “내 마음을 투표로 전하는 것 같다”며 첫 투표의 소감을 밝혔다.
가족이 함께 투표소를 찾은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해밀턴 밀에 거주하는 그레이스 오 씨는 딸과 나란히 투표소를 방문했다. 고영숙 씨(78)는 “우리 자손들을 위해 투표한다”며 다음 세대를 위한 마음을 전했다.
조지아주 전체 현장 사전투표 참여도 지난 중간선거 기록을 넘어섰다. 주 국무장관실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 35분 기준 현장 사전투표자는 229만4,275명으로, 2022년 중간선거 전체 현장 사전투표자 228만9,951명을 웃돌았다. 이는 마감일 최종 집계 이전 수치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유권자는 11월 3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본인에게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조지아주 유권자 정보 사이트 마이 보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