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1년간 약 350건 법 집행 조치…45% 국제 범죄 연루
미 법무부가 지난 1년간 고령층을 겨냥한 사기와 학대 사건 약 350건에 대해 형사·민사 법 집행 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28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 피고는 712명, 피해자는 71만1,353명으로 집계됐다. 피고들이 가로챘거나 가로채려 한 것으로 지목된 금액은 약 48억4,000만 달러에 달했다.
집계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전체 사건의 약 96%는 형사 사건이었으며, 45%는 국제적인 사기 범행과 관련됐다.
법무부는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도 확대했다. 약 1,200회의 행사로 6,200만 명 이상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정부기관·기업 사칭 사기를 막기 위한 민관 공동 캠페인 ‘네버 에버(Never Ever)’는 9,500만 명 이상에게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요양시설 신고에 대응하는 경찰관과 응급의료 인력을 위한 온라인 교육도 마련했다. 개설 첫 달에만 700명 이상이 교육을 이수했다.
피해자 지원도 병행됐다. 연방 범죄피해자법(VOCA)에 따른 지원금을 받은 기관들은 해당 기간 노인 학대 피해자 서비스에 5,200만 달러를 배정했다. 법무부는 고령 피해자의 자금 수백만 달러를 반환하거나 동결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노인 대상 사기 피해가 의심되면 전국 노인 사기 상담전화 833-372-8311(833-FRAUD-11)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