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보건차관, 미국 등의 여행 제한 조치 비판 “불공정”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발병한 에볼라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섰다.
민주콩고 언론공보부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민주콩고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710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49명으로 치사율은 21.0%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35명이다.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에 대한 추적률은 60.5%로 집계됐다.
민주콩고와 국경을 접한 우간다에서는 지난 5일 이후 열흘째 확진자 19명, 확진 사망자 2명에서 숫자가 바뀌지 않았다고 우간다 보건부가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민주콩고에서 온 이들로 우간다는 파악하고 있다.
다이애나 애트윈 우간다 보건부 차관은 엑스에 “우간다에서 에볼라는 통제되고 있다”며 우간다를 상대로 일부 국가가 부과한 전면적 여행제한 조치에 대해 “불공정하다”고 비판했다.
미국과 캐나다, 아랍에미리트(UAE)는 민주콩고와 우간다, 이들 두 나라와 국경을 접한 남수단에서 온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최근 유럽 국가들에도 이들 국가 체류자에 대한 여행 제한 조치를 도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