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한인 고교생 5명에 각 1만 달러 장학금 수여
한인 차세대 리더들에게 학업과 봉사의 가치를 일깨우고자 설립된 ‘위대한 미국 장학재단'(Great American Scholarship Foundation, GASF 이사장 박선근)이 2026년도 제3회 장학생 5명을 최종 발표했다.
GASF는 미국 동남부 지역 출신 한인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봉사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2월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특히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비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재단 측은 “한인사회와 비한인사회 간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차세대 한인 학생들이 미국 주류사회 속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설립 취지”라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에는 총 28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최근 2년간 1,5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사회 참여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장학생은 알파벳 순으로 △엘리 최(Ellie Choi, 조지아 존스크릭·조지아공과대학교 진학) △케일리 김(Kaylee Kim, 테네시 Mt. Juliet·에모리대학교 진학) △줄리아 리(Julia Lee, 노스캐롤라이나 Greensboro·듀크대학교 진학) △그레이스 박(Grace Park, 조지아 뷰포드·조지아대학교 진학) △션 박(Sean Park, 조지아 스와니·듀크대학교 진학) 등이다.
선정된 장학생들은 시민권 또는 영주권 확인, 동남부 지역 거주 증빙, 봉사활동 기록, 성적표 등 관련 서류 제출을 거쳐 최종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재단은 2026-2027학년도 대학 등록금 지원을 위해 장학생 1인당 1만 달러씩 각 대학으로 직접 지급할 예정이다.
박선근 이사장은 이번 선발 과정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심사에는 래리 엘리스 장군, 샘 올렌스 전 조지아 법무장관, 폴 김, 마이클 시글 장군, 김기환 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홍승원 전 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제3회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5월 1일 오후 4시 애틀랜타에서 열리며, 장학생과 학부모,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