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교육 경력…“학생들은 소속감을 느껴야 한다”
귀넷카운티 공립학교(GCPS)는 전국 단위 인선 과정을 거쳐 알렉산드라 에스트렐라 박사를 신임 교육감으로 선임하고, 지난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에스트렐라는 26년 이상의 교육 및 행정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최근까지 코네티컷주 노워크 공립학교 교육감을 맡아 약 1만2천 명 규모(21개 학교)의 학군을 이끌어왔다.
이전에는 뉴욕시 교육청에서 이스트 할렘 커뮤니티 학군 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직책을 수행했으며, 과학 교사로 출발해 이중언어 중·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그는 오는 7월 1일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며, 기본 연봉은 40만 달러로 전임자인 캘빈 와츠 전 교육감보다 소폭 인상된 수준이다. 에스트렐라는 앞으로 142개 학교, 약 17만9천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조지아 최대 규모 교육 시스템을 이끌게 된다.
에스트렐라는 ‘지역사회 중심 리더십’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향후 전략 계획 수립 과정에 학부모, 교육자,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을 맡겨준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것이 교육 리더십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부모를 둔 1세대 이민 가정 출신인 그는 “나는 교육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생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안전하고 환영받는 환경 속에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점을 학생들이 깨닫도록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스트렐라는 이달 예정된 주민 공청회에 참석해 교육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무엇이 효과적이었고 부족했는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장기적 발전의 핵심”이라며 경청 중심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또한 맞벌이 가정 등을 고려해 디지털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멀티미디어 시대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다”며 “가능한 모든 채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