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0시, 한인침례교회에서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가 주최하고 장애인 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발달장애 사역 클리닉’이 오는 26일(목) 오전 10시, 둘루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전웅제)에서 열린다.
이번 클리닉은 교회 내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성도들과 그 가족들을 보다 따뜻하고 실질적으로 섬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교회에 방문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어떻게 환대할 것인가?”, “장애가정을 위해 교회는 어떤 배려와 준비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장애인 사역 전문가이자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장애인 분과위원장인 김창근 목사가 맡아, 실제 교회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들과 풍부한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클리닉은 △발달장애의 기본 이해(자폐, 지적장애, 다운증후군 등) △장애가정이 교회에서 겪는 어려움과 회복의 실마리 △목회자·교사·성도·새가족팀 등 각 역할별 반응 가이드 △소그룹 나눔 등을 포함한 실천 중심의 구성으로 이뤄진다.
특히 클리닉 후반부에는 참가자들을 두 그룹(①목회자·사역자·교사, ②성도·새가족팀·장애가정 부모)으로 나누어, 설교와 리더십, 환대와 관계 형성 등 각자의 자리에서 어떻게 장애인과 그 가정을 도울 수 있을지 구체적인 적용과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 관계자는 “작은 교회라도 장애가정을 위한 사역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들,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막막했던 분들, 신앙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 가정과의 동행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포스터에 기재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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