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축하 예배 성가대 칸타타에 뮤지컬까지
애틀랜타 한인 교계가 성탄절을 맞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다양한 성탄 이벤트와 예배를 통해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는 지난 24일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음악감독 권연주)을 공연하며 성탄의 기쁨을 전했다. 공연에서는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그가 이 땅에 오신 이유’, ‘징글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총 11곡을 선보이며 성탄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특히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징글벨’은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다.
최승혁 담임목사는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인 어린이 합창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발표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셨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지난 15일 주일학교 성탄 발표회를 시작으로 18일에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더 킹’을 선보였으며, 25일 성탄절 오전에는 온가족이 함께 ‘성탄연합 예배’를 통해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손정훈 목사는 성탄 설교에서 “성탄절은 예수님의 탄생을 단순히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소망과 구원을 회복하는 날”이라며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신 구원자이시다.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소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는 오는 31일 밤 11시 본당에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며, 30일(월)부터 2025년 1월 11일(토)까지 ‘세상을 밝히는 교회, 세상 필요한 교회’(마태복음 5:13-14)’를 주제로 신년 특별 새벽 예배로 은혜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