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 7월16~18일 휴스턴에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총회장 김선미, 이하 NAKS) 20대 집행부 및 14개 지역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가 지난 1월 7일(금)부터 8일(토)까지 텍사스 휴스턴 우드랜드 워터웨이 매리엇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임기 2년차인 20대 집행부 임원과 14개 지역협의회 회장 그리고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학술대회를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 진행될 여러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지난 7일에 열린 개회식에서 김선미 NAKS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과 같은 격변의 시대에 NASK의 역할에 대한 논의는 미래 한국학교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후세를 위해 정체성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는 미국내 한국학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긍심을 가지고 우리들의 위상을 재정립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준석 NAKS 이사장은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는 교육 환경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협의회가 도태되지 않고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잘 이끌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전화를 통해 격려사를 전해 왔고 권근혁 재외동포재단 주재관은 화상을 통해 사업 소개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강경탁 워싱턴 교육원장은 “워싱턴 교육원이 NAKS의 거점 교육원으로 지정됐다”며”앞으로NAKS 지원 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석회의 이틀째인 8일에는 NAKS 이사회 및 20대 집행부는 사업 활동과 진행 과정을 보고했고 14개 지역협의회는 각협의회별 특색 있는 행사를 발표했다. 또한 집행부는 지난 해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학술대회가올해는 다시 대면으로 열리기 때문에 성공적인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각 지역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40회 NAKS 학술대회 및 정기 총회는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도약하는 한국학교”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4일(목)~16일(토) 텍사스 휴스턴 우드랜드 워터웨이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다.
김선미 총회장은 다시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에 회원교와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