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건 감염사례 2명 사망 조지아도 감염
미식품의약국(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캘리포니아 주 리조 로페즈 푸드(Rizo-López Foods)가 생산한 치즈와 유제품이 치명적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겐 감염으로 인한 일부 제품 리콜을 지난 6일 발표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감염 사례 수는 총 26건으로, 이 중 23건은 입원 환자를 포함하고 있으며, 2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다. 마지막 샘플 수집은 2014년 6월 15일부터 2023년 12월 10일까지 이어졌으며, 이 기간 동안 감염 사례가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오리건, 테네시, 텍사스, 워싱턴 주에서 보고되었다.
이러한 제품은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구입한 경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제조사에서의 회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감염된 제품을 소비했을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
리스테리아 감염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2주 이내에 시작된다. 그러나 증상이 빠를 경우에는 같은 날에 발생할 수도 있고, 늦어도 10주 후에 발생할 수도 있다. 가벼운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메스꺼움, 피로,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더 심각한 경우 두통, 뻣뻣한 목, 혼란, 균형 상실,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회사측은 소비자는 냉장고, 냉동고에 아래 나열된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폐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품 리콜 관련해 1-833-296-2233으로 문의할 수 있으며, 이 전화는 하루 24시간 모니터링된다고 밝혔다.
CDC와 FDA는 이 문제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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