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부 학생대상…미군 참전용사 후손도 혜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회(지회장 함미경)가 제34회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을 모집한다.
오는 6월 30일 오후 11시59분(동부시간)까지 한미장학재단 웹사이트(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격은 조지아를 포함해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5개주에 거주하는 고교, 대학, 대학원 정규 학생(2023-2024학년도)으로 GPA 3.0 이상에 재정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부모나 조부모 중 한 분이 한인인 경우도 포함, 한국 혈통을 가진 학생까지도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전 참전 용사 자손도 포함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교생은 각 500달러, 대학 학부 및 대학원(석사,박사), 참전용사 후손(고등학생 재외)은 각 2000달러 장학금을 받게 된다 .
함미경 지회장은 “올해는 더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장학금을 필요로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불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2022년에는 고등학생 12명, 석박사 포함 대학생 59명, 6.25 참전용사 후손 13명 등 총 84명에게 총 15만달러가 넘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9월9일 토요일 오후 5시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진행 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문의 사항은 src.scholarship@kasf.org 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한편 남부지회는 오는 5월 14일 스와니 소재 베어스 베스트 골프장에서 ‘2023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