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파울러 파크’에서 열린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과 지지자들 모임. 사진=Newswave25
AAPI를 위한 일자리, 교육, 헬스케어 등 공약 제시…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연방 상원의원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지난 19일, 릴번, 커밍, 우드스탁, 애틀랜타 등에서 “한번 더(One More Time)”를 외치며 버스투어를 이어갔다.
12월 6일 결선 투표를 앞두고 포사이스 카운티 소재 커밍 ‘파울러 파크’에서 열린 집회는 추운 날씨에도 지난 중간선거에 당선된 민주당 의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워녹상원 의원을 지지했다.
라파엘 워녹 의원은 이 날 모임에서 자신의 핵심 비전과 선거 공약을 나누며 ‘조지아인들을 위해 진정으로 일할 사람은 바로 나”라면서 “투표는 소수 인종 아메리칸의 투표를 통한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하며, 조기 투표에 최대한 많이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의료 접근성 확대 및 인슐린 가격 상한선, 아동 세금 공제를 통한 근로 가족 지원, 청정 에너지 일자리 및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 등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워녹 의원은 “저렴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개선, 모두를 위한 공정성과 평등을 위한 투쟁 등 특히 저소득층 노동자들의 존엄을 위해 싸우겠다”면서 “가격 협상을 통해 처방약 비용을 낮추고자 하며 이를 위해 자율권이 부여된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센터가 보다 낮은 의약품 가격에 대해 협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공헌했다.
그는 단 2년만에 조지아주 최초의 흑인 유권자가 미국 상원으로 보내진 다음 ◁미국 구조 계획 ◁양당 기반시설법 ◁취업 및 경쟁 법안 ◁PACT법 준수 ◁물가하락법등의 법안이 통과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8일 중간선거에서 워낙 의원은 49.6%, 워커 후보는 48.3%의 지지를 얻어 양쪽 모두 과반 득표에 실패해 오는 12월6일 결선 투표를 다시 치루게 됐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