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11시 59분(중부 표준시) 마감
전국적으로 100만 명을 넘는 학생들이 이미 개정된 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를 작성했으며, 조지아에서도 FAFSA 개정 양식에 따라 더 많은 학생들이 연방 교육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정된 FAFSA 양식은 펠 그랜트 최대 수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의 자격 요건을 완화하고 이전의 100개가 넘었던 문항을 18개로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FAFSA 작성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 ‘펠 그랜트’는 정부에서 대학생들의 재정 능력에 따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학비 보조금이다. 또한 ‘연방 디렉트 보조 융자’(Federal direct subsidized loans)은 학비 지원이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연방정보 보증 학비 융자금이다. 이 학비 융자는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동안, 또는 대학원 재학 과 같은 수학 기간 동안 정부가 이자를 대신 지불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연방교육부 데이터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개정 FAFSA에 따라 1만6460명 이상의 학생이 펠그랜트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4만9000명 이상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연방국무부의 미구엘 카르도나 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개정이 대학 재정 지원 신청을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었음을 강조했다.
FAFSA신청 웹사이트(https://studentaid.gov/)에 접속해 신규 가입자로 등록하고 연방학자금 아이디(FSA ID)를 생성해야 한다. 특히 신규 가입자는 이름, 소셜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해야 아이디를 만들수 있으며 이후 가입자는 이메일과 암호를 입력해 로그인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최대 20개의 학교를 리스트에 올릴 수 있는 온라인 양식과는 달리 서면으로 제출할 경우 10개가 최대이다. 가정 전체 소득이 빈곤 기준치 이하로 측정된 학생들은 자동적으로 최대치 펠 그랜트를 받게 된다.
한편 FAFSA 신청은 2023년 10월 1일 부터 2024년 6월 까지 가능하나 그것은 연방정부 보조를 위한 마감일이고, 주정부 보조를 위한 마감일, 학교별 마감일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것은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의 마감일을 따르는 것이다. 늦게 제출하게 되는 경우 아무래도 학비 보조금을 받는데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가급적 빨리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