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조지아 북부연방검찰청 검사장 역임…
수석부사장·기업비서도 맡아
한인 최초의 연방검사장으로 알려진 박병진 전 조지아 북부연방검찰청 검사장이 델타항공의 법무총괄로 합류했다.
박 전 검사장은 델타항공의 수석부사장, 법무총괄, 기업비서를 맡게 됐다. 델타항공도 내부 메모를 통해 그의 영입 사실을 확인했다.
박 전 검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사람과 장소, 문화를 연결해 세상을 더욱 가깝게 만드는 데 헌신하는 델타의 뛰어난 전문가들과 함께 일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으로 조지아 북부연방검찰청 검사장에 취임했으며,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연방검사장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임 기간에는 카심 리드 전 애틀랜타 시장 행정부를 둘러싼 애틀랜타 시청 부패 의혹에 대한 연방 수사를 지휘했다.
이에 앞서 박 전 검사장은 귀넷카운티 일부 지역을 지역구로 조지아주 하원의원으로 6년간 활동했다.
그는 트럼프 1기 임기 마지막 시기인 2021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조지아주 2020년 대선 부정선거 주장에 동의하지 않은 뒤 연방검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애틀랜타의 대형 로펌 Alston & Bird로 복귀해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법률 인재 전문업체 Major, Lindsey & Africa는 박 전 검사장이 25년 이상의 법률·규제·리더십 경험을 갖고 있다며 델타항공 법무 책임자로의 선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항공사 델타항공의 핵심 경영진에 한인 법조인이 합류하면서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