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대출 중심 실무 교육… 12일 오후 2시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조지아대학교(UGA) 산하 소상공인개발센터(SBDC)와 함께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콜핑 2층)에서 열린다.
1972년 설립된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는 그동안 한인 경제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세미나를 주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한인 상공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BA(연방 중소기업청) 대출에 대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진행된다.
한오동 회장은 “사업계획서 작성법, 재무 자료 준비, 신청 절차 등 실제로 SBA 대출을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한인 소상공인들이 꼭 참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의는 UGA SBDC 소속 미국인 전문가가 영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제공된다. 또한 한인 은행의 SBA 담당자가 참석해 실제 대출 관련 실무 정보를 전달하며, UGA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공한 한인 사업주의 생생한 경험담도 공유될 예정이다.
UGA SBDC는 조지아 전역에 18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창업 및 기존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지난 5년간 2,182개 신규 비즈니스 창업과 15,514개 일자리 창출, 총 12억 5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지원했고, 이들이 달성한 총 매출은 95억 달러에 달한다.
공동 주최자인 미쉘 강 AAPI Outreach & Engagement 대표는 “UGA SBDC 프로그램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 자원이지만, 한인 소상공인들의 인지도가 낮아 아쉽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도권 자원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쉘 강 대표는 애틀랜타 한인상공회의소 대외부회장(2020~2021) 재임 당시 귀넷 상공회의소와의 MOU 체결, 아시안-미국 소상공인 간의 교류 확대 등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귀넷카운티와의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Suwanee Asian Festival의 설립자이자 CEO로서 지역사회 문화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주소: 2730 N Berkeley Lake Rd NW #710B, Duluth GA
문의: 770-843-1647 , aapioutreach2021@gmail.com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