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최도성 총장, 연합교회에서 ‘사랑과 사명’ 설교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 16 오후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 초청 수요 영성예배를 드렸다.

‘사랑과 사명(요한복음 13:34-3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최도성 총장은 “사랑에는 실천, 행동이 따른다면서 “사랑의 3대 요소는 베품, 섬김, 희생”이라 말했다.

최 총장은 한동대학교의 표어 중 하나인 ‘공부해서 남주자’를 언급하며,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낮은 자리에서 상대방을 섬기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죽어도 사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며, 많은 갈등 속에서도 예수의 생명의 법칙을 따르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때까지 그리스도의 구속사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사명자의 삶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동대학교는 하나님이 학생들을 부르시고 세우시고 보내시는 선교적인 대학이며, 졸업생들은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명자로 하나님의 미션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총장은 한동대 초대 이사장 고 하용조 목사의 일화를 소개하며, 하 목사가 선교사들을 위한 기독교 방송국 설립을 추진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선교사들이 좋아한다. 하나님의 일을 40년 동안 해오면서 단 한 번도 돈이 없어서 일을 하지 못한 적이 없었다”는 하 목사의 말을 인용하며, 그 결과로 CGNtv가 지금도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 총장은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바로 사명지”라며, 가정, 직장, 교회가 모두 하나님을 섬기는 선교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사명자로 부름받을 때, 믿음과 삶이 일치하는 삶을 통해 예수님을 따라 그 길을 걸어가자”고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도성 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한국증권연구원 원장, 한국증권학회 및 한국재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동대 교수(국제화부총장), 가천대 교수(국제부총장)를 거쳐 현재 한동대학교 제7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편 연합교회는 지역 내 신실한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31(목)까지 ‘도르가 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정보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웹사이트(www.yunhap.org) 주보/연합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이메일(dorcas@yunhap.org)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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