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15일 오전, ‘제6주년 한국 베트남 참전 전우의 날’ 선언문을 조지아 주청사에서 미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미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송효남 회장, 조영준 전 회장, 최영진 고문, 이운락 감사, 송지성 대외협력부장과 영부인 마티 켐프 여사와 홍수정 하원의원 등이 함께 했다.
송효남 회장은 “정부가 참전용사들의 복지 향상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금전적 지원보다 명예를 우선시해달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들은 한때 “명예 없는 전쟁 영웅”으로 불렸으나, 최근 혜택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인 참전용사들에게 연방 보훈부의 의료 혜택을 제공해 그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지난해 11월,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안'(Korean American VALOR Act)에 서명했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