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인플루언서 스테파니 버터모어, 36세로 별세

피트니스 인플루언서이자 과학 기반 운동 콘텐츠로 널리 알려진 스테파니 버터모어가 3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버터모어의 약혼자이자 유명 피트니스 유튜버인 제프 니퍼드는 7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깊은 슬픔 속에서 중요한 소식을 전한다”며 그녀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버터모어의 죽음은 “갑작스럽게(sudden)” 발생했으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니퍼드 측은 “스테파니는 제프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었다”며 “그녀는 따뜻함과 연민,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난소암 연구에 헌신한 박사 연구자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추측이나 문의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버터모어와 니퍼드는 약 10년간 함께 활동하며 유튜브와 SNS에서 수많은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두 사람은 2022년 약혼했으며, 니퍼드는 최근 발렌타인데이에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버터모어는 영양학과 운동 과학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여성의 건강한 체중 증가와 신체 긍정을 강조한 ‘All In 챌린지’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녀는 하루 최대 1만 칼로리 이상을 섭취하며 극단적인 식단 제한에서 벗어나 건강한 식습관을 회복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버터모어는 자신의 섭식 장애 경험과 정신 건강 문제를 솔직하게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다만 그녀는 2024년 3월 이후 SNS 활동을 중단하며 “소셜미디어를 떠난 뒤 정신 건강이 크게 좋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

버터모어는 유튜브에서 약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니퍼드는 과학적 운동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로 8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명 피트니스 크리에이터다.

버터모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팬들과 피트니스 커뮤니티에서는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천국이 한 명의 아름다운 영혼을 얻었다”며 니퍼드와 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