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캅 휠러고 방문…‘트럼프 계좌’ 학생 투자정책 소개

 22일 방문 예정…어린이 자산 형성 지원 정책 홍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주 조지아주 코브카운티 휠러 고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 대상 투자 지원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를 소개할 예정이다.

백악관과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수) 휠러고를 찾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자녀 명의 투자 계좌 제도의 취지와 운영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트럼프 계좌’는 미성년 자녀를 위한 장기 투자 계좌로, 부모와 가족 등이 자녀 이름으로 자금을 적립해 미국 주식시장 지수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부모는 매년 최대 2,500달러를 세제 혜택을 받아 납입할 수 있으며, 친척·친구·고용주·지방정부·비영리단체 등의 추가 기여금을 포함해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적립할 수 있다.

투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이 관리하며 미국 주식 지수 펀드에 투자된다. 연간 관리 수수료는 최대 0.10%로 제한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기간인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미국 시민권 신생아는 사회보장번호(SSN)를 보유할 경우 연방정부로부터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8세 미만의 다른 어린이들도 계좌 개설은 가능하지만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적립된 자금은 원칙적으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사용할 수 없으며, 예외적인 경우에만 조기 인출이 허용된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청소년 금융 교육과 장기 자산 형성 정책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풀이된다. 다만 행사 참석 규모와 학교 주변 보안 조치 등 세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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