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의회는 현대 자동차 그룹의 헌신을 칭찬하고 2월 26일을 ‘현대의 날(Hyundai Day)’로 공식 인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영부인 마티 켐프 여사는 오늘 현대자동차 사장 겸 글로벌 COO이자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자동차 북미 사장 겸 CEO인 호세 무뇨스와 함께 현대자동차그룹(HMG)이 조지아주에 미치는 역사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축하했다.
메타플랜트는 현대자동차의 미국 생산 기지로, 올해 4분기부터 공식적인 차량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십 년 동안 우리 주의 놀라운 파트너였다”며 “HMG와 처음 대화를 시작했을 때 이와 같은 프로젝트가 열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어떤 역사적 혜택을 가져다 줄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자동차는 우리와 함께 기업 모집을 돕고,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과 협력하여 더 많은 조지아인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우리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우리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해안 지역과 조지아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청사 앞에는 IONIQ 5, IONIQ 6, GV60, Electrified GV70을 포함한 현대 및 제네시스 전기 자동차와 현대의 제조 시설과 공급업체 간의 물류 요구에 사용될 수소 구동 XCIENT 연료전지 트럭이 전시되었다.
메타플랜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속적인 투자로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천 개의 고임금 일자리가 창출되며, 조지아의 경제에 수십 년 동안 수백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메타플랜트는 교육 및 기술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에는 지역 대학 및 기술 대학과의 협력이 포함되어 있으며, 학생들에게 초급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5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프로젝트가 발표된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부품 제조 합작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배터리 공장의 추가 증설이 발표됐다. 또 현대차와 SK온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공장에 공급할 전기차 배터리 제조시설을 바토우 카운티에 건설 중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지아주 투자 계획은 126억 달러 이상에 달해 12,000개의 장기 직접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