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린 보르도 연방하원의원(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한인 후원자들. 사진=Newswave25
같은 민주당 소속 루시 맥베스 의원과 최종 후보 경합
메트로 조지아 제7지구 민주당 캐롤린 보르도 연방하원의원의 한인사회 후원회행사가 19일 오후12시부터 1시30분까지K-타운 바베큐식당(구명가원)에서 애틀랜타 미주 민주포럼(KAPAC, 대표 미쉘 강)주최로 개최됐다.
대표적인 친한파로 조지아 제7지구 재출마를 선언한 보르도 의원은 이날 만남의 자리를 통해 자신의 성장 배경과 출마동기와 공약 등을 나누며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또한 지난 총선때 아시안들의 투표에 힘으로 연방 하원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한국 사회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보르도 의원은 팬데믹 기간동안 아시안 증오범죄가 기승을 부릴 때 한인사회로 찾아와 동참해 준 유일한 연방하원의원으로 한인 주최 행사에 여러번 참여했다.
지난해 발생했던 3.16 애틀란타 총격사건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촛불집회와 5월 한인회관에서 진행한 아시안 역사교육이 K-12 커리큘럼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행사 등에 참석해 아시안 증오범죄가 종식되고 인종적으로 포괄적인 역사교육이 이뤄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13일 코리안 어메리칸 데이를 맞아 연방 하원에서 축하 연설을 통해 “조지아한인들의 공헌을 치하한다”면서“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긴밀히 일할 수 있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입법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것을 감사히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보르도 의원은 ◁건강보험 확대 ◁활발한 물자 공급 ◁우리 지역 교통 문제 해결◁소규모 자영업자들의사업 보호와 발전 ◁세계적수준의 공교육시스템에 투자 등을위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녀는 지난해 8월에 이어 오는 3월23일 JOB FAIR를 열어 직원을 구하는 회사와 구직자를 연결하고 고용 창출을 위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그녀는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부상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자신은 앞으로도 아시안혐오와 계속해서 싸울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쉘 강 KAPAC 애틀랜타 대표는 “캐롤린 보르도 의원은 한인사회의 주요한 이슈가 생길 때마다 관심을 보이고 동참한 친한파 의원으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면서 “선거구 조정으로 오는 5월 민주당 경선에서 같은 당 루시 맥베스 의원과 최종 후보 선정을 놓고 경쟁을 하게된다”고 밝혔다.
윤수영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