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FDA)은 조지아주를 포함한 전국 다수 주에 유통된 일부 샐러드 드레싱 제품에 대해 식품업체 벤투라 푸즈(Ventura Foods)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원재료인 건조 양파(granulated onion)에서 검은색 플라스틱 이물질이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FDA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여러 브랜드와 제품에 걸쳐 총 3,556케이스에 달하며, 해당 제품들은 조지아를 비롯해 플로리다, 텍사스, 일리노이,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버지니아 등 20여 개 주 이상에 공급됐다.
■ 조지아 유통 가능 리콜 제품
Italian Salad Dressing / 1갤런
Creamy Poblano Avocado Ranch Dressing and Dip / 1갤런
Ventura Caesar Dressing
Pepper Mill Regal Caesar Dressing / 1갤런
Pepper Mill Creamy Caesar Dressing / 1갤런
Caesar Dressing (Costco Service Deli·Food Court)
Hidden Valley Buttermilk Ranch / 1갤런
FDA는 조지아 내 레스토랑, 델리, 코스트코 푸드코트 및 식자재 납품업체에 해당 SKU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매처로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까지 조지아주에서 관련 건강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FDA는 예방 차원에서 각 주 보건 당국과 함께 추가 점검을 진행 중이다. 벤투라 푸즈 측은 문제 원재료의 공급망을 점검하고 품질 관리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