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지사 후보 8명 한자리에… ‘생활정책’ 집중 조명

5월 19일 예비선거 앞두고 표심 공략… 4월 20일 유권자 등록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8명의 후보가 22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초당적 라운드테이블 포럼에 참석해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남동부에 위치한 Ali Events at Lakewood에서 열렸으며, 민주당 후보 6명과 공화당 후보 2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존 토론회와 달리 연단 대신 하나의 큰 테이블에 둘러앉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포럼은 지역 사업가 오마르 알리가 주최했으며, 생활물가 상승과 중소기업 지원, 헬스케어, 교육, 농업 정책 등 지역사회와 직결된 사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알리는 “초당적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가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해법을 찾고자 했다”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생활비 부담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후보들이 상호 비난 대신 정책 중심 대화를 이어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참석자는 “마치 추수감사절 식탁에 둘러앉은 분위기처럼 편안하고 존중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참석자는 보다 구체적인 실행 계획 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농업 종사자라고 밝힌 한 주민은 “주 정부 농업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취임 첫날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최 측은 예비선거 전 추가 포럼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지사 예비선거는 5월 19일 실시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6월 16일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예비선거 참여를 위해서는 4월 2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차기 주지사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 간 정책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윤수영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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