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X 5 Atlanta
29일 조지아 상륙 강풍, 강우, 번개 동반
열대 폭풍 ‘이다리아(Tropical Storm Idalia)’가 플로리다와 조지아 일부 지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3급 태풍이 될 전망이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이달리아’는 월요일(28일)에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동남부 멕시코 만 위에서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화)에는 동쪽 멕시코 만 위에서 북쪽 또는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리아는 화요일 밤 동북부 멕시코 만 연안에 상륙할 예정이며, 남조지아와 플로리다 서해안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다리아는 이번 허리케인 시즌에 이 지역을 강타하는 첫 번째 폭풍으로 예상되며, 플로리다는 아직 이안 허리케인으로부터 회복 중입니다.
국립 기상 서비스는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 허리케인 및 열대 폭풍 경보를 발령했으며, 조지아의 발도스타를 포함한 일부 지역은 허리케인 경보 아래에 있으며 36시간 이내에 최대 110마일의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 강우로 인한 홍수 우려도 있으며 특히 월요일에는 북조지아에서 강우량이 3인치 이상인 지역이 있을 수 있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도 이달리아가 지역을 통과하면서 강우와 천둥 폭풍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로 1에서 5인치의 비가 수요일과 목요일에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허리케인에 대비하기 위해 조지아 비상 사태 관리 및 국토 안보 기관(GEMA/HS)을 활성화하도록 지시했다.
윤수영 대표기자